민주당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경제활력 도모할 최적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한국대사를 임명한 데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굳은 다짐"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8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노 신임 비서실장은 3선 국회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위원장을 역임했다"면서 "문재인대통령 2기 혁신과제인 경제활력을 도모할 최적임자"라면서 "주중대사 등 다양한 경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출범 1년9개월에 접어든 만큼 국정 쇄신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굳은 다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 후임으로 강기정 전 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후임으로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변인은 "강 신임 수석비서관은 3선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시절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면서 "당·정·청과 긴밀한 소통은 물론 국회 및 당 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수석비서관은 30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이라면서 "소통 강화의 정점을 찍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참모진이 대통령을 잘 보좌하여 민생경제 활성화,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년8개월동안 청와대 비서실을 이끌어온 임 비서실장은 수고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