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현장검증 시작…용접 부분 등 집중 조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고양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7일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감식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감식에는 경찰과 국과수, 소방, 시청 등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합동 감식에서 관계당국은 현장검증 시작과 동시에 중장비로 파열된 배관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장 관계자는 "매설된 배관을 지상으로 이동시켜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7년 동안 사용된 배관이 노후화된 것이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사고 당시 파열된 용접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용접 작업은 배관을 깔았던 1991년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난방공사와 배관 보수, 검사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을 불러서 조사했다. 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자 난방공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경찰은 사고로 인해 수십명의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업체의 과실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도로에서 한국지역 난방공사 고양지사 지하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