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법원, “감내하기 어렵다”고 호소한 김기춘 보석 청구 기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뒤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1일 김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보석은 보증금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석방되는 제도다.
김 전 실장 측은 지난 19일 열린 비공개 심문 기일에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인정된 강요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보석을 호소했다. “강요죄가 인정되려면 폭행이나 협박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넓은 의미에서의 협박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령이면서 질병을 가진 피고인으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건강상의 문제도 강조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 전 실장의 구속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한편 김 전 실장의 화이트리스트 혐의 항소심 첫 재판은 다음달 5일에 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