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여야가 기무사 계엄문건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합의한 것과 관련해 “오랜만에 여야가 한마음 한뜻이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는 지난 7월 기무사 계엄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면, 국회 국방위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던 데 따른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미국으로 도피한 기무사 계엄 문건의 작성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최근 ‘살아서 한국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는 뜻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했다고 한다”며 “도대체 전 기무사령관이 살아서 고국에 돌아오지 못할 정도의 어떤 모의를 했던 것인지, 그 배후의 실체는 무엇인지, 청문회를 통해 한 점 의혹도 없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