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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S·XR 출시 첫날 10만대 개통…높은 가격 탓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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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제품 국내 출시일인 2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에서 고객들이 신형 아이폰을 만져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이폰 신제품 국내 출시일인 2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에서 고객들이 신형 아이폰을 만져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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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XS·XR 등이 출시 첫날 약 10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가격 탓에 초기 판매량이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에서 출시 첫날 개통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은 10만대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11월3일 출시된 아이폰8(10만대)과 비슷하며, 3주 뒤 나온 아이폰X(7만대)보다는 많은 수치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신제품 3종이 한꺼번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판매량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도 2만8753건으로 아이폰8(3만3212건)과 아이폰X(3만1978건)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초기 부진의 이유로 전작보다 비싼 출고가와 제품 혁신 부족 등을 꼽고 있다. 출고가가 2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가 모델 XS맥스 512GB 모델은 판매 비중에서 5%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 신작 스마트폰의 초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보조금 상한선 30만원보다 10만~15만원 높은 불법 보조금을 제공해 타 대리점의 불만을 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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