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XS·XR 등이 출시 첫날 약 10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가격 탓에 초기 판매량이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에서 출시 첫날 개통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은 10만대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도 2만8753건으로 아이폰8(3만3212건)과 아이폰X(3만1978건)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초기 부진의 이유로 전작보다 비싼 출고가와 제품 혁신 부족 등을 꼽고 있다. 출고가가 2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가 모델 XS맥스 512GB 모델은 판매 비중에서 5%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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