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에서 알몸 상태로 음란행위를 한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박 모(27) 씨가 "야외 노출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에 희열을 느껴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격증 보수교육을 위해 동덕여대를 출입한 박 씨는 학내 강의실과 여자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 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SNS에서 노출 사진을 검색하던 중 ‘야외 노출’ 사진을 접하며 성적 만족을 느끼게 됐으며 음란 행위를 촬영하고 게시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SNS에 집행한 영장이 금일 회신 되면 국내 포털 및 통신사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금일 조사 내용을 종합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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