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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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3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4931억원(+1.2% y-y), 8519억원(-29.3% y-y, 영업이익률 3.5%)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배경으로는 추석연휴에 따른 국내공장 조업일수 감소, 북미시장 판매부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중국제외)는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93만5000대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흥국 통화약세, 에어백 관련 리콜비용(약 1000억원 추정) 반영 등이 지목됐다.
조 연구원은 "3분기 러시아(HMMR)/브라질(HMB) 공장의 도매판매는 각각 5만7600대(+3.6% y-y), 5만3500대(+9.0% y-y)로 증가했으나, 통화약세 영향으로 원화기준 매출액은 각각 6740억원(-3.5% y-y), 5680억원(-11.6% y-y)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전이익의 경우, 전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법인(BHMC)은 부진하나, 지난해 3분기 기아차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대규모 적자 기록에 의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에서다.
4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4분기에는 조업일수 증가,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신차사이클(쏘나타, G80) 시작되므로 제품 경쟁력의 변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미국 시장 신형 싼타페 신차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글로벌 수요 성장세 둔화 및 중국시장 판매부진, 통상환경 악화 등은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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