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케미칼 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구성원들 스스로 재난유형에 대한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화재 대비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훈련은 SK케미칼 연구소 건물 내 화재 발생으로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상황 하에 진행됐다. SK케미칼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및 대피훈련으 시작으로 분당소방서 대원 29명과 9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등 현장감을 높였다.
훈련을 총 지휘한 이흥재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연구소 시설 특성상 작은 화재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갑작스런 재난상황 발생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최경환 SK케미칼 업무지원팀장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구성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화재 대응 체계를 상시구축해 화재로부터 구성원들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본사 에코랩을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오산 등에 위치한 전 사업장에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교육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친환경 건물 소방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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