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6일 추석 민심과 관련 '경제와 남북문제'가 화두였다고 전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추석 민심을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치솟는 집값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며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연이은 정부 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부 지역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며 지역별 상황과 실수요자 중심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지역민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두 번째 관심사는 역시 남북문제였다. 그러나 남북문제에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며 "비핵화 등 전쟁 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 경협을 통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있는 반면 경제는 철저하게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해야지 단순히 ‘평화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기대만으로는 경제회복이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상당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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