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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예산안리뷰]문화가 있는 삶…집 앞에서 K팝 스타 만나고, e스포츠·운동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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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예산안리뷰]문화가 있는 삶…집 앞에서 K팝 스타 만나고, e스포츠·운동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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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케이팝(K-pop) 공연을 볼 수 있게 된다. 젊은이들이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늘어난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전통시장에서 여는 K-pop 콘서트 개최 지원방안을 신설했다. 총 2억원을 투입, 봄·가을에 전통시장에서 K-pop 콘서트 개최를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위기지역과 재난발생지역 전통시장으로, K-Pop 스타가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홍보하는 한편 길거리 콘서트와 소규모 콘서트 등을 개최하게 된다.

내년 1월 공모를 시작해 2월 선정을 마치고, 2~3월 홍보를 거쳐 5월 중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위기·재난지역 전통시장에 젊은 신규 수요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또 지역거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3곳 구축해 지역에서 누리는 생활문화로서의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한다. e스포츠 대회는 2016년 기준으로 총 221건 열리며 2015년 대비 64.7% 증가했으며, 올해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권역별로 e스포츠 상설경기장 3개를 구축, 국내 정규대회 및 정기적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권역별 e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로서의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개발과 한류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을 건립, 모든 국민이 생활권 반경 2㎞ 내에서 든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 SOC도 확충한다. 일단 전국에 214개 체육시설을 건설해 체육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기초 종목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체육시설도 지속적·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노인 건강 인프라와 비만 예방 인프라를 확보하고 지역 커뮤니티도 활성화되는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직장인들의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휴가비를 적립할 경우 정부에서 휴가비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도 2만명에서 10만명으로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권도 늘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을 연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비, 테마파크·지역관광명소 입장료 및 숙박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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