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이란 원유수입 제재' 앞두고 전략비축유 1100만배럴 방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에너지부는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를 앞두고 전략비축유(SPR) 1100만배럴을 방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방출분의 납기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뤄진다. 미국은 오는 11월부터 이란산 원유수입을 금지하는 2차제재를 단행한다. 이에 앞서 전략비축유 방출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공급감소분을 보충하고 유가상승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한 원유업체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에 앞서 에너지 가격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대이란 제재 적용과 관련해 주요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큰 한국, 일본 등은 원유 수입과정에서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번 방출규모는 이란산 공급감소분의 2% 상당이라고 주요 외신은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1억4787만 배럴로 전체 원유 수입의 13%를 차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뉴욕 맨해튼에 세계 최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