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훈민정음 연구에 중요한 불경 언해서인 월인석보 권20(月印釋譜卷二十·보물 제745-11호)이 18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보조국사 지눌의 목우자수심결을 한글로 풀어쓴 목수자수심결 언해(보물 제1848호)는 2억5000만원에 팔렸다. 인물화가 석지 채용신이 1928년에 그린 오계엽 초상화는 치열한 경합 끝에 추정가(5000만원)의 약 세 배인 1억4500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56년작 '새와 달'이 기록했다. 15억원에서 출발해 15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그림은 김환기가 파리에서 완성한 작품으로, 새가 달과 푸른 공간을 배경으로 날아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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