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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 권20, 경매서 3억5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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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 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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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훈민정음 연구에 중요한 불경 언해서인 월인석보 권20(月印釋譜卷二十·보물 제745-11호)이 18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3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월인석보는 세조 5년(1459년)에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해 편찬한 불교대장경이다. 월인천강지곡을 배열하고 이에 맞는 석보상절의 내용을 해설 형식으로 실어, 조선 전기 한국불교 및 문헌학 연구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낙찰된 초간본 권20은 3억2000만원에서 경매를 출발해 현장 응찰자에게 돌아갔다.

보조국사 지눌의 목우자수심결을 한글로 풀어쓴 목수자수심결 언해(보물 제1848호)는 2억5000만원에 팔렸다. 인물화가 석지 채용신이 1928년에 그린 오계엽 초상화는 치열한 경합 끝에 추정가(5000만원)의 약 세 배인 1억4500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는 김환기의 1956년작 '새와 달'이 기록했다. 15억원에서 출발해 15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그림은 김환기가 파리에서 완성한 작품으로, 새가 달과 푸른 공간을 배경으로 날아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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