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하는 김두관 의원은 14일 "국회와 정당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기 위해 끈질기게 달릴 것"이라며 "보통 사람이 주류가 되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내달 예정된 8·25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김 의원은 차기 집권여당 리더로서 사실상 출마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2013년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1년 동안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사회와 우리 사회를 비교하고, 정당·자치분권·통일 등의 분야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책에 썼다.
김 의원은 다음 주 중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전국에서 모인 1만명에 가까운 지지자가 참석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30여명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 홍철호·김규환 의원 등 야당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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