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정과제인 저출산 극복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워킹맘을 우대하는 '우체국 마미든든 적금'을 18일 출시했다.
3년 만기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2.2%다. 일정 조건 충족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 받아 최고 연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경제 활동 중인 기혼 여성을 위한 '여성우대 연 0.2%p', 결혼이민 여성·한부모가정 여성·장애인 여성 등 소외여
성을 위한 '나눔우대 연 0.4%p', 자녀수에 따른 '자녀우대 연 0.4%p', 예금거래 실적에 따른 '거래우대 연 0.4%p' 등으로 구성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7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체국 아이LOVE적금' 동시 가입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세탁건조기(200만원 상당, 1명), 공기청정기(100만원 상당, 2명), 식기세척기(100만원 상당, 2명) 등 가전제품을 준다. 신규 가입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나만의우표'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마미든든 머그컵'과 '붉은악마 공식티셔츠'도 증정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일, 가정을 병행하는 워킹맘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
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착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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