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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금…휴대폰 부품株 쇼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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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영업익 증가 예상 상장사 6개, 외인 비중 확대
애플·삼성전자 등 대형사 신제품 출시 계획…관련주 기대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휴대폰 부품주를 사들이고 있다. 올 하반기 대형사들의 신제품 출시 일정이 나오면서 수익성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유티아이 · 파트론 · 한솔테크닉스 · 세코닉스 · KH바텍 · 이엠텍 등 휴대폰 부품사 6곳에 눈에 띄게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곳들이다.

세코닉스의 경우 지난달 4~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외국인 거래 비중은 이달 5%대에 안착했다. 지난 14일 기준 외국인 비중은 5.29%다. 파트론에는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 자금이 밀려 들었다. 지난 8일을 제외하면 12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졌다. 이 기간 외국인 비중은 0.33%포인트 확대돼 19.22%에 이른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솔테크닉스는 0.53%포인트 확대된 11.01%를, KH바텍은 0.32%포인트 확대된 3.45%를 기록했다. 이엠텍은 0.15%포인트 늘어난 4.28%를, 유티아이는 0.15%포인트 확대된 0.47%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 곡선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예측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가 각 증권사들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이엠텍은 전년 동기 대비 224.6% 증가한 215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유티아이는 134.7% 늘어난 102억원의 영업이익을, 파트론은 117.8% 확대된 201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솔테크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5% 증가한 200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세코닉스와 KH바텍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까지 휴대폰 부품주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의 폴더블 디바이스와 애플의 신형 아이폰 3종 등의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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