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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6·13지방선거' 전후 공직기강 특별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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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감사원은 6·13 지방선거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 자체감사기구와 합동으로 총 497명을 투입해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의 이번 특별감찰은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지방선거 전 뿐 아니라 이후까지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감찰에서는 '비노출 기동·암행감찰', '지역 상주감찰', '불시 복무점검' 등의 방식으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장 등 교체기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과 무사안일 등을 차단해 공직기강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 시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가 합동 조사를 통해 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 정치적 목적의 정당 행사지원 ▲ 공공자료의 불법 유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반대의사 표시 등 정치중립성훼손 행위다. 또 정당한 사유 없는 민원 처리 지연이나 민원 부당반려·거부 등 소극적 업무 행태, 선거 전후 근무태만 행위 등도 감찰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되는 기강해이 사례에 대해 시·도 자체감사기구와 협의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점검 과정에서 발굴된 모범 공직자와 기관에 대하여는 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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