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손모내기, 농악대 공연, 미꾸라지 방사 등
행사는 30일 창림초, 창원초등학교 학생 165명의 모내기 체험에 이어 6월2일 초등학생 가족을 둔 81명의 가족 모내기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내기 체험은 책에서만 봐 왔던 전통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돼 어른들에게는 옛 고향의 추억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는 협동정신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전에 모심는 요령과 안전교육도 미리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 모내기 행사를 통해 흙을 만질 기회도 거의 없는 요즘 아이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가르고 심으면서 환경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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