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날로 귀해지는 주꾸미 자원 조성을 위해 해상가두리를 이용해 생산한 어린 주꾸미 4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2009년 4285t에 달했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 지난해 약 3000t에 머무르고 있어 연간 소비량 35000t에 크게 못미친다.
이 때문에 연간 31000여t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1㎏에 2만~3만 원 고가에 거래돼 어업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자원 증강에 힘써 지난 2013년부터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134만 마리의 어린 주꾸미를 방류했다.
최연수 원장은 “올해부터 주꾸미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가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돼 자원관리가 본격 추진된다”며 “인공종자 방류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발전시켜 어업인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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