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후임 선임을 위해 23일 CEO승계 카운슬 1차 회의를 개최해 향후 승계 카운슬 운영방안과 CEO후보 요구역량 및 발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규정상 현 CEO가 CEO 승계 가운슬의 당연직이지만 회의 직후 후보 선정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외의사들은 CEO후보의 요구 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규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역랑, 그룹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혁신역량, 철강·인프라·신성장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추진역량을 가진 인사를 차기 CEO로 추천키로 했다.
한편, 권 회장은 18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후 경영공백을 우려해 후임자 선정시까지 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후임자 선임에 속도를 내 1~2개월 내에 마무리 짓는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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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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