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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브랜드평판' 추락…삼성은 더 낮은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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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브랜드평판' 추락…삼성은 더 낮은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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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애플과 구글의 브랜드 평판이 지난 1년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마존은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LG는 25위, 삼성은 35위를 기록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폴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기업평판 지수(Reputation Quotient)에 따르면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지수는 전년 5위에서 29위로, 구글은 8위에서 28위로 하락했다. 존 거즈마 CEO는 "지난 몇 년간 (애플과 구글이) 시선을 끄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은 애플·구글보다 낮은 순위인 35위에 머물렀다. 다만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조사 등의 영향으로 49위까지 추락했던 전년보다는 뛰어오른 수치다. 삼성의 미국 내 기업평판 지수는 2014년 7위, 2015년 3위, 2016년 7위 등 10위권에 머무르다 지난해 급락했다.

LG는 올해 조사에서 25위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48위였던 현대자동차는 56위로 떨어졌다.
반면 아마존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홀푸드 인수, 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 공개 등 적극적인 시장 확대 움직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폴은 "아마존이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5년 2위로 밀렸던 것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4차례, 3년 연속 1위"라고 밝혔다.

상위 10개사에는 웨그먼즈(2위), 칙필레(4위), HEB글로서리(6위), 퍼블릭스(8위), 알디(10위) 등 식료품업체와 레스토랑 체인 등이 다수 올랐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9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테슬라의 경주용 차 로드스터를 스페이스 X를 통해 우주로 보내는 등 혁신적인 활동이 평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리스 폴은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66위에서 51위로 15계단 상승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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