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청년창업가 육성 위해 9일 개소식 개최, 드론 활용한 현판 제막식 및 트래킹드론 전시 등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드론을 비롯한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청년창업가들을 발굴·육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강동드론마을(강동구 올림픽로79길 36)’은 1인 창조기업인 및 창업 준비생을 위한 ‘암사도전숙’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청년주택이다.
현재 4차산업 분야의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드론마을’이라는 명칭답게 입주기업의 50% 이상이 드론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강동드론마을이 특별한 이유는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 있다. 3D프린팅, 드론,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강동드론마을’을 중심으로 역량 있는 4차산업 청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 청년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동드론마을’ 개소식은 9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을 활용한 현판 제막식, 3D프린터, 트래킹드론(방범용 추적 드론) 등 제품 전시, 입주기업 소개, 드론 카메라로 담은 강동구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드론마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천호동과 상일동에 강동드론마을과 같은 신규 청년주택 2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5월 이후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3425-506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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