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제재가 통하지 않으면 2단계라 갈 것이다"면서 "2단계는 매우 거친 것이며, 세계에도 매우 불행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바라건대 이번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정말 불량 국가"라면서 "우리가 협상할 수 있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고, 우리가 (협상)할 수 없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러니 두고 볼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어떤 나라에 했던 것보다 강력한 제재를 북한에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잔인한 독재국가가 세계를 핵으로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예방하도록 계속 뭉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고자 북한과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무역회사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을 추가로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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