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 소속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의 김재열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재청 측은 "김 총장이 건강상 이유로 이달까지만 출근한다. 임기를 열 달가량 남겨두고 퇴임하게 됐다"고 했다. 김 총장은 서울대 고고학과를 졸업한 도자미술사학자다. 호암미술관 부관장(삼성문화재단 이사),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삼성문화재단 상무), 경기도박물관장 등을 거쳐 2014년 12월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에 취임했다. 새 총장은 문화재청장의 제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거쳐 임명된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