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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폐막식에 임시열차 4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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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강선 KTX 임시열차 운행계획 수립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9일과 25일에 각각 4회씩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야간시간대 정기열차 운행횟수가 적은 8일과 10일에는 1회씩 24일에는 임시열차 2회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KTX 임시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오는 10∼24일) 경강선은 하루 51회 KTX가 운행될 계획이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 중 30% 이상이 오후 10시 이후엔 운행이 종료돼 심야시간대 관람객들의 이동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임시열차 12회 투입으로 약 7100석이 추가로 확보돼 심야시간대 올림픽 관람객들의 이동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임시열차 승차권은 GO-평창 애플리케이션과, 코레일톡, 철도공사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예매 가능하다.

평창 올림픽을 대비한 철도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올림픽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철도 보안검색을 확대 실시한다. 또 철도경찰을 집중 투입해 철도역과 열차 내의 치안도 강화한다.

올림픽 기간 중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역과 서울역 등 주요역에는 엑스레이 검색대와 폭발물 탐지장비 등을 활용해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탐지견을 활용해 철도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철도경찰이 열차에 집중 탑승해 열차 내 범법행위 적발 등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대설대책도 마련했다. 눈이 오는 경우에는 열차운행을 개시하기 전에 강릉차량기지 등 주요 거점에 배치한 제설열차를 통해 선로 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열차 운행 시에는 적설량에 따라 안전하게 서행운전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열차운행 중지 등 비상 상황 시에는 전세버스·택시 등 대체수송 수단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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