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오늘(2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펼쳐진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차전 ‘바르셀로나vs에스파뇰’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 메시에 골로 2대0 승리를 거둬 국왕컵 4강에 진출했다.
에스파뇰은 로페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나우두와 헤르모소, 마틴과 나바로가 수비수, 그 위를 푸에고, 다르데와 로페즈, 그라네로 그리고 빅토르 산체스가, 최전방은 헤라드가 골문을 노렸다.
최근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리버풀에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와 수비수 예리 미나 역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65분 에스파뇰은 또 한번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그라네로를 빼고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투입한 것. 3분 뒤 68분, 기대를 모았던 쿠티뉴가 이니에스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86분 에스파뇰은 빅토르 산체스를 빼고 멜렌도를 투입하여 득점 획득에 열을 가했지만 승리를 잡지 못했다.
한편 지난 18일 1차전서 0대1로 패했지만 합계 2대1로 에스파뇰을 꺾은 바르셀로나는 리그 무패 행진은 물론 국왕컵 4강에 진출하면서 명문 구단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김성현 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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