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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입.뽀]⑪매일 새로운 기록 워너원 김재환 #순얼방음과 순얼방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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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그룹 워너원만 떴다하면 ‘완판’, ‘최고 시청률 갱신’ 등 매일 새로운 기록을 쏟아내는 가운데, 워너원 멤버 개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의 ‘입’덕 ‘뽀’인트를 알아보는 ‘아입뽀’! 오늘은 워너원의 모든 메인 김재환을 알아보겠다.
사진=그룹 모모랜드 '꼼짝 마'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그룹 모모랜드 '꼼짝 마'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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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남친
김재환은 오롯이 자신의 실력으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역사상 최초 생방송에 진출한 개인 연습생, 그리고 개인 연습생 최초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연습생이 됐다.
프로그램 초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지 못한 김재환은 ‘고막 남친’답게 ‘쏘리쏘리’, ‘소나기’, ‘네버’ 등의 무대마다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머글을 입덕의 길로 인도했다.
사진=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직캠 캡처

사진=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직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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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재환은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촬영 전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가수 윤도현을 꺾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의 목소리’의 한 작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재환이는 보켈 레슨을 받으면서 눈에 띄게 실력이 늘었다”면서 “재환이를 두고 완성형 보컬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내가 아는 재환이는 성장 캐릭터에 가깝다”며 김재환의 실력뿐만 아니라 그 밑바탕의 노력을 칭찬했다.
사진=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직캠 캡처

사진=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직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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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노래에서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그의 음색도 빼놓을 수 없다. 오죽하면 ‘순얼방음(순수한 얼굴에 방탕한 음색)’이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속삭이는 듯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음색은 그야말로 귀가 녹는 듯하다. 이 때문에 가수 이미자는 지난해 9월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은 김재환의 ‘기러기아빠’를 듣고 “어린 가수가 최고치의 곡 이해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워너원의 개그캐 김허언
김재환은 ‘순얼방음’에 이어 ‘순얼방허(순수한 얼굴로 방대한 허언)’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는 무대에서 특유의 흡인력으로 무대를 장악하지만, 무대만 내려오면 ‘김허언’이 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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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워너원의 모든 메인을 맡고 있는 김재환은 자신의 작성한 프로필에서부터 범상치 않음을 드러냈다. 그는 프로필에서 자신을 “키 2m39cm, 몸무게 50kg, 혈액형 호감형”이라고 소개했다.

또 지난해 8월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는 자신을 “워너원의 메인 보컬, 메인 비주얼, 메인 댄서, 메인 래퍼, 메인 패셔니스타”라며 “워너원의 모든 메인”이라고 소개한 김재환은 옹성우로부터 “허언증이다. 워너원의 메인 허언”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워너원의 숨겨진 개그 캐릭터 김재환은 지난해 8월19일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9’의 ‘3분 남친’에서 억눌렀던 예능감을 방출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9’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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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남친’을 연기한 김재환은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다가 엄청난 고음으로 듣는 이들의 고막을 나가게 하는 역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개그감을 과시했다.

‘프로듀스 101’ 촬영 당시 김재환은 101명의 연습생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웃음소리를 자랑했다. 그의 웃음소리를 듣는 이도 절로 웃게 만드는 김재환은 자신의 웃음소리에 대해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팬들은 김재환의 웃음소리도 하나의 입덕 포인트라며 “악!하하하”에 열광했다.

#몸에 밴 예의
한때 김재환의 학창시절에 대한 루머가 퍼졌다. 이를 본 그의 동창은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모든 사람 생일을 챙길 정도로 또래 남자애들과 달리 다정한 아이”라고 설명했다. 억울한 루머에 같은 학교를 다녔던 친구가 해명할 정도로 그는 학창시절을 바르게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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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 출연한 김재환은 선배인 방송인 윤정수 집에 들어갈 때 거실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캐리어를 끄는 게 아닌 들고 들어갔다. 입장부터 몸에 밴 듯한 예의를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그러면서 김재환은 윤정수가 방에 들어올 때마다 일어나고 또 선배를 위해 요리를 하는 등 윗사람에 깍듯한 예의를 보였다. 김재환은 선배뿐만 아니라 같은 멤버인 옹성우가 밥을 먹다 흘리면 가장 먼저 휴지를 챙겨주는 등 멤버도 살뜰하게 챙긴다.

사진=그룹 모모랜드 '꼼짝 마'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그룹 모모랜드 '꼼짝 마'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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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게 없다”고 주장한 김재환은 한 가지 간과했다. 바로 ‘김재환 탈덕’이다. 다방면에서 매력 넘치는 김재환에 탈덕은 불가능이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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