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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5년 연속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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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하우스 ‘2018 세계 자유보고서’에서…“범죄정권 강화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북한이 올해도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국으로 지목됐다. 올해로 45년째다.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 인권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는 세계 195개국의 민주주의ㆍ인권에 대해 평가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세계 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 중 최악(Worst of the Worst)'으로 분류했다.
프리덤하우스는 세계 각국의 정치적 권리와 시민적 자유를 분석해 가장 자유로운 나라에 1점, 가장 자유롭지 못한 나라에 7점을 부여해 자유국가, 부분적 자유국가, 비자유국가로 분류한다.

북한은 올해도 두 부문 모두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7점을 받았다. 조사대상 195개국 가운데 북한보다 점수가 낮은 나라는 -1점을 받은 시리아와 2점을 받은 남수단이다.

프리덤하우스가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72년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두 부문 모두에서 최악의 7점으로 평가된 것은 북한이 유일하다.
프리덤하우스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비밀 경찰 국가(hermetic police state)'로 억압적인 범죄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세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 인권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에서 아직까지 12만여명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며 "아직까지 출신성분 제도로 주민을 차별하고 분류하는 비극적이고 유일한 나라가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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