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채용은 별도 진행하고 장애인 등 선발 확대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83명 늘어난 6106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31일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다음달 2일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이 내년 3월10일, 9급이 4월7일, 7급이 8월18일에 각각 치러지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내년 2월7∼9일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공직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인원과 선발일정은 내년 1월 중 나라일터(http://gojobs.go.kr)에 공고하고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과 일정은 내년 2월 중 각 시도별 홈페이지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kr)에 공고된다.
내년도 특정직 공무원의 경우 경찰 4193명(잠정), 해양경찰 915명(잠정), 교원 1만3254명, 소방 4821명(잠정) 등 총 2만31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상반기 채용을 내년 2월2일 공고하고, 3월24일 필기시험, 6월8일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한다. 해경은 상반기 1차 채용을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3월2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채용을 내년 3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유치원·초등교사는 내년 1월22일, 중등교사는 내년 1월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며, 소방공무원 선발일정은 내년 1월에 공고된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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