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29)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김현수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LG 공식 팬페이지 'I Love Twins'에는 김현수를 환영하는 팬들의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김현수 선수 환영합니다”, “현수가 10년 만에 드디어 제자리로 돌아왔네”, “엘린이 출신 현수”, “와 드디어 김현수 영입했네요” 등 댓글을 남겼다.
김현수는 지난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 경기 출장, 타율 0.318와 1294 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26와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했으며,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017시즌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하였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김현수의 입단식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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