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최근 빙모상에도 빈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은 그를 향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인은 지난 9개월간 사경을 헤맨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이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자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과 성당을 함께 다닌 교인은 “고인은 지난 4년간 교인들을 상대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활동적으로 지냈다”며 “사위의 불륜을 계기로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욕먹더라도 장례식은 갔어야 되는데..사람의 도리를 안 하고 살기로 했나봅니다...” “양심은 어따 팔아먹었니...” “헉...심하다” “인과응보라는 게 존재해” “와..다시한번 인성확인...” “이혼 여부를 떠나 오랜기간 장모와 사위의 관계였는데” “참...뻔뻔하 구나” “와...부인 분은 시모 병수발까지 다하셨는데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의 도리마저 져버렸군요. 다 그대로 돌려받을 겁니다 홍상수 씨” “가서 욕 처먹더라도 가는게 도리가 맞음”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나중에 피눈물 흘리게 된데요” “인간도 아니다 하긴 불륜하는 놈이” “잘못한 거 돌아 온다 부메랑처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을 인정하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자리에서 서로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며 연인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 가운데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11월27일 30년 결혼생활을 한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첫 번째 변론기일에 따라 이혼 소송은 오늘(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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