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별이 된 양현종(KIA)이 "구단과 곧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양현종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디토리움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구단과 계속 좋은 방향으로 협상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느냐는 물음에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르면 오는 25일 성탄절에 앞서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상을 싹쓸이하고, 각종 야구 관련 시상식에서도 상을 휩쓸고 있다. 가장 큰 무대인 골든글러브에서도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힐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올해 마지막 시상식이라 옷도 더 화려하게 입었다. 마무리도 잘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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