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드마우스가 65대 가왕에 등극하며 그 정체로 추정되는 선우정아가 화제가 된 가운데 선우정아가 과거 방송에서 아이유에게 감사하다고 밝힌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복면가왕’의 방송 직후에는 레드마우스의 정체를 두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레드마우스의 정체로 선우정아가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오르내렸다. 몽환적인 음색과 창법, 특유의 저음,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는 습관 등이 선우정아와 비슷하다는 것이 이유다.
선우정아는 2006년 1집 ‘masstige'를 발표하며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이하이, 이선희, 서인영, 토이, MC몽, 산이 등 톱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로도 알려졌다. 아이유의 ‘잼잼’, 2NE1의 ‘아파’ 등을 작곡했으며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 분야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했다.
이어 “SNS에 마침 내 이름을 검색을 하고 있는데 선우정아 ‘비온다’ 나온다는 글을 봤다”며 “아이유 덕분에 ‘스케치북’에도 나올 수 있게 됐다. 여러모로 아이유에게 고맙다. 절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은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언제나 타인‘을 부른 선우장아에 대해 “최근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을 꼽으라면 선우정아를 꼽겠다”며 “이렇게까지 음악을 잘 하는 분이 있을까 싶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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