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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골 은폐, 가족들 시신 없이 장례식 치러…네티즌 “더 탐색하라 할까 겁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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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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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유골이 추가적으로 발견됐지만 이를 해양수산부가 닷새 동안 알리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미수습자 가족들은 유골이 발견됐음에도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해 다음 날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렀다.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사람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수습본부 측은 이 사실을 세월호 선체조사위와 미수습자 가족 등에게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측은 세월호 희생자 미수습자 허다윤·조은화양의 유골을 찾은 지점이라서 두 사람의 추가 유골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고, 일부 유골을 찾은 유족들로부터 추가 발견되더라도 전하지 말라는 부탁 등을 감안해 바로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해당 사실을 보고 받고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일에 관련자들 투명하게 조사해서 처벌이 필요할 것 같다(azaz****)” “도대체 왜(happ****)” “세월호 미수습자들 포기 했던거 번복하고 끝까지 찾아 달라고 들고 일어날까봐 은폐 하려 했겠지(rane****)” “서로 책임 안 질려고 하고 미루고 보고 안하고 보고 안 받았다고 하고(bbab****)” “유골 나왔으니 더 탐색해 달라고 할 까봐 겁이 났나(jhyo****)”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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