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지명결과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였다. 올 시즌 신인 최대어 허훈(22), 양홍석(20)이 나란히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유니폼을 입었다.
조동현 kt 감독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신인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로 허훈을, 2순위로 양홍석을 지명했다.
양홍석은 "우선 kt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고 이 자리에 있게끔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양형석 중앙대 감독님 등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다른 선수들보다 프로에 일찍 도전하게 됐는데 안주하지 않고 부딪히고 깨져서 멋진 조각상이 되겠다"고 했다.
유현준은 3순위 전주 KCC 이지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대학교 2학년 신분으로 이번 선발회에 지원, 대학교 1학년으로 나선 양홍석과 함께 얼리드래프터로 주목 받았다. 올해 선발회는 2순위 양홍석에 이어 3순위 유현준까지 얼리드래프터들이 비교적 높은 순위로 지명 받아 눈길을 끌었다.
■ 신인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 결과
1순위 허훈(kt)
2순위 양홍석(kt)
3순위 유현준(KCC)
4순위 안영준(SK)
5순위 김국찬(KCC)
6순위 김낙현(전자랜드)
7순위 이우정(DB)
8순위 김진용(현대모비스)
9순위 하도현(오리온)
10순위 전태영(KGC)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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