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에서 한 100번째 경기에서 도움 두 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한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나간 100번째 경기였다. 그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으로 활약하며 도움 두 개를 기록,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10분과 15분 웨스트햄 공격수 안드레 아이유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25분에는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역전골을 내주면서 역전패해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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