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디스패치, 메이킹 필름 공개…'성추행 논란 조덕제, 네티즌 “조덕제도 피해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덕제

조덕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배우 조덕제가 ‘성추행 남배우’로 몰렸던 해당 영화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25일 디스패치는 문제의 영화의 메이킹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감독은 촬영하기 전 조덕제에게 “맘대로 하시라니까. 미친놈처럼”, “(가슴을 움켜잡는 시늉을 하며) 한 따까리 해야죠. 사육하는 느낌” 등의 디렉션을 내렸다.

그러면서 감독은 “뒤로 돌려. 막 굉장히 처절하게. 죽기보다 싫은, 강간당하는 기분이거든. 그렇게 만들어 주셔야 해요”라며 “기승(극 중 조덕제의 배역)이는 완전 미친놈. 사육하는 느낌이 들어야 해. 사육하는, 사육하는 느낌이 들어야 해. 그래야 다음 신(내용)이 다 연결돼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장면 촬영 후 여배우 A씨는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죄로 고소했다. A씨는 “(조덕제가) 브래지어를 찢어 가슴을 만지고 팬티에 손을 넣었다”라며 “앵글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도망갔으나 조덕제의 완력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조덕제는 ‘성추행 남배우’라는 낙인이 찍혔다. 하지만 디스패치가 영화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며 상황은 반전됐다.

이같은 상황에 네티즌은 “조덕제도 피해자 아닌가? 마음에도 없는 강간 연기하면 트라우마도 있을 건데... 자식한테 자랑스러운 장면도 아니고 작품을 위해 본인을 희생한 거다”, “기사 보니 조덕제 씨 무죄 맞는 듯한데, 왜 2심은 유죄 나왔나요? 암만 봐도 여자가 이상해요. 감독을 고소 안 하고... 덕제 씨 3심은 꼭 무죄 나오시길..”, “감독한테 책임 물어야 하는 거를 만만하다고 단역 머리채 잡은 여배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판 결과 조덕제는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