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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 첫 패배 "선수 때보다 충격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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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주엽 감독 [사진= 김현민 기자]

LG 현주엽 감독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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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현주엽 감독이 감독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홈팀 SK에 70-86으로 졌다. LG는 1쿼터 시작부터 최준용과 김민수에게 3점슛 세 방을 맞고 끌려갔고 한 번도 역전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14일 오리온과 데뷔 경기에서 81-74로 이기고 17일 삼성도 87-74로 제압한 현 감독의 첫 패배. 현주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때보다 좀더 충격이 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SK 쪽에서 저희를 대비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너무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정비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고 했다.

현 감독은 SK의 장신 선수들에 막혀 경기를 풀지 못 했다고 했다. SK는 야전사령관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원제, 정재홍에 최준용을 포인트가드로 기용하며 LG를 압박했다.
현 감독은 "상대 신장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선수들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안쪽에서 여의치 않으니까 밖에 서 있는 경향이 많았고 기회도 줄었다. 초반에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 골로 연결이 안 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뻑뻑한 경기가 됐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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