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폭언 남편이 등장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아내는 “상대방 나이에 상관없이 자기가 마음에 안 들면 욕을 한다. 저한테도 욕을 한다”라며 “4개월 된 아이가 우는데 ‘짜증 나’라고 말했다. 사내연애로 결혼을 했는데 회사에서도 욕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MC들의 요구로 남편은 실제 생활에서 하는 욕을 선보였다.
이를 듣던 설인아는 “그럼 본인이 결혼한 사람이 XXX이냐? 왜 욕을 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MC 신동엽은 “지금 애랑 어른이랑 결혼했다”며 “아무리 아이라도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으면 어른이 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계속 애로 남아있으면 어른으로서 자격이 없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남편은 “일단 나랑 결혼해줘서 지금도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부모님께 잘해준 것도 고맙고. 일단 욕 안 하는 거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고”라며 “담배도 끊고, 술도 줄이고, 자기가 원하는 남편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반성했다.
한편 해당 사연은 스튜디오에 있던 방청객의 분노를 사며 167표로 우승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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