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제1회 강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지역 30개 업체 참여 장애인 채용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제1회 강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양 레포츠센터에서 진행, 서울소재 장애인 채용업체 30곳과 관련기관 17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 채용업체 취업면접을 비롯 취업훈련과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상담도 제공한다.

이외도 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특수 장비 시연, 시각장애인 무료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채용면접을 위한 무료미용서비스와 취업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무료사진 촬영을 지역사회 기부봉사로 마련하여 장애인 취업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취업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기업과 장애인을 연결해 주는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 대상별 맞춤 상담, 직업훈련?창업 컨설팅, 구직등록 등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구인업체와 면접 진행 후 해당 기업과 연계가 안 될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구직등록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직업훈련 및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여 구직자가 새로운 기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장애인 직업훈련

장애인 직업훈련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와 함께 장애인 구직자의 이동 편의와 목적에 맞는 부스 이용을 위해 채용기업 테마별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실시하는 20개 업체와 서울시장애인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 채용을 위탁한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도 직업재활시설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 장애인 취업 알선 기관 등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부스를 준비했다.

구는 그 동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채용업체 연결 후 일회성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장애인 구직자의 목소리를 현장에 반영하여 박람회 이후에도 관련기관과 연계, 취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 펼친다.

구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우선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준비하여 일자리뱅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 일자리뱅크는 장애인복지시설 등 구에서 지정한 수행기관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을 하고 경험을 쌓게 되면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채용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일자리뱅크 사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지역 내 40여명의 등록장애인이 참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 참여자의 자립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 및 장애인편의시설지원 센터 등 공공기관에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 장애인의 복지행정 참여 및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꿈과 희망잡(job)기’를 운영, 직업적응을 위한 바리스타, 향초 제작 등 직업체험과 행복나눔 힐링교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밖에도 구립직업재활센터를 운영, 장애인근로자의 상시고용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구직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과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진입장벽에 막혀 좌절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며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당당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