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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파에 日 증시도 강세…20년10개월래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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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12일 일본 증시 오전장에서 닛케이 225지수가 2만900 후반대까지 상승하며 1996년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날 10시 34분을 기준으로 한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2만947.14를 나타냈다. 이는 20년10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전일 수준을 웃돈다. 이날 개장 직후부터 많은 종목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여기에는 미국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와 맞물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증시에 악재로 여겨지지만 경제호조, 기업실적 개선 등의 측면에서는 호재다.

시장 관계자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기업 호조를 바탕으로 계속 상승 중"이라며 "수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불투명한 북한 정세나 중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증시가 하락세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8%(42.21포인트) 상승한 2만2872.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18%(4.60포인트) 오른 2555.2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5%(16.30포인트) 오른 6603.55로 장을 마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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