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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삶의 중심…50% 이상 하루 5시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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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이상 사용자 4분의1 넘어
선진국보다 신흥국 사용자 이용 시간 더 길고 교체 주기도 빨라
카운터포인트 "중국, 싸고 좋은 스마트폰 내놓았기 때문"


스마트폰 사용 시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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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삶의 중심에 섰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이들 중 절반이 하루 5시간 이상을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26%는 7시간 이상, 21%는 5~7시간, 29%는 3~5시간, 20%는 1~3시간, 4%가 1시간 이하 동안 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하루 5시간 즉 300분 넘게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이들이 51%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스마트폰은 10년 만에 일상의 중심에 섰다"며 "통신부터 콘텐츠 소비에 이르기까지 현재 스마트폰은 어떤 기기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진국보다 신흥국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더 많았다. 말레이시아 사용자의 55%는 하루 5시간 이상을 소비하는 반면 일본 사용자의 43%는 하루 3시간 이하를 소비했다.
스마트폰 활용 분야 비율

스마트폰 활용 분야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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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주로 인터넷 검색과 게임을 위해 쓰이고 있다. 사용자의 64%는 매일 인터넷 검색을 하고 62%는 매일 게임을 했다. 그 다음은 메시지와 음성통화, 소셜네크워크 서비스와 동영상 감상 등이 자리했다. 선진국 사용자의 절반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3명 중 1명이 넷플릭스를, 독일에서는 5명 중 2명이 아마존 프라임을 사용한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

스마트폰 교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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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체주기도 21개월로 점차 짧아지고 있다. 특히 선진국보다 신흥국 소비자들의 변화가 더욱 공격적이다. 이는 피처폰 트렌드와는 정반대에 해당한다. 멕시코의 경우 평균 18개월마다 스마트폰을 바꾸는데 이들 중 3분의1이 중고폰을 사용한다. 반면 일본 사용자들의 교체주기가 26개월로 가장 길었는데 주로 내구성이 뛰어난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는 "중국 브랜드가 저렴한 가격대에 높은 사양의 스마트폰을 제공함에 따라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리퍼브 스마트폰까지 등장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매년 3700억 달러(약420조원)가 스마트폰 구입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 중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때 400달러(약45만원)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독일, 호주 사용자의 3분의1은 500달러까지 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양국은 애플이 지배하는 시장"이라며 "애플 사용자의 85%는 다른 브랜드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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