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행사가 올해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개최, 매년 10월 1일에 행사를 진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
과거의 육군의 날(10월 2일), 공군의 날(10월 1일), 해군의 날(11월 11일)을 한데 합치기로 하여 1956년에 제정했다.
또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해군 기지에서 하는 것 역시 이례적이다. 과거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서울공항, 잠실운동장 등에서 개최했던 것.
또 날짜와 10월 1일이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나흘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게다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는데, 연합사령관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는 것도 역시 처음 있는 일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현역 장병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핵심 전략무기인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타우러스·슬램-ER 공대지미사일 등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
한편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현역 장병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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