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찰스 록펠러 글로벌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 회장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10주년 행사에서 "평화로운 미래상을 담보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도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가 한국의 유력 비영리 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창설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이다.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추구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아시아 11개 지부를 통해 사회·경제·정치·문화예술·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 회장이 2007년 10월 설립했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이 단체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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