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성근 “채동욱 전 검찰총장, MB블랙리스트 피해자 변론 맡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문성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문성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배우 문성근이 1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MB) 정권으로부터 받은 탄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심경을 밝혔다.
문성근은 MB블랙리스트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뜻을 밝히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피해자들의 무료변론을 맡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문성근은 이날 방송에서 “김여진 씨와의 합성사진이 국정원의 소행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난 뒤 무슨 생각을 했는가?”라는 김어준의 질문에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게 믿어지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아마 해외토픽에 지금 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MB정권의 압력으로 실제 생업에 피해를 입었다면서도 “나는 괜찮은데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 받는게 힘들었다”며 “참여정부 때 영화나 드라마 출연을 좀 했는데, 그 때 나에게 출연료 보낸 사람들은 모두 세무조사를 하더라. 그 양반들한테 정말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성근은 이미 녹화를 진행했던 드라마에서까지 통편집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4부까지 찍은 드라마에서 나를 통편집하라고 그랬다더라. 감독이 이를 거절하자 감독도 교체됐다”고 전했다.

또한 문성근은 이틀전(13일) 트위터에 “MB블랙리스트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내용에 대해 “일단 민변의 김용민 변호사가 붙었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변호사로서 블랙리스트에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인들의 소송을 무료로 변론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