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프로그램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이스트소프트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사이트 가입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13만3천800건과 알툴즈 프로그램 중 알패스에 등록된 ▲웹사이트 명단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유출은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거의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스트소프트는 주민등록번호는 수집하지 않고, 전화번호는 선택사항이다.
이스트소프트는 9월1일 오후 4시경 해커로부터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를 볼모로 협박성 이메일을 받은 후, 방통위와 경찰 등에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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