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둘째날 16개 홀에서 3언더파, 허윤경 1타 차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하나(25ㆍ비씨카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경기도 가평의 가평베네스트골프장 버치ㆍ메이플코스(파72ㆍ6538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KLPGA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 16개 홀에서 3타를 더 줄여 1타 차 선두(11언더파)로 올라섰다. 짙은 안개로 3시간이나 지연된 끝에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일몰로 순연된 상황이다. 허윤경(27)이 2위(10언더파 134타)로 경기를 마쳤다.
상금랭킹 1위 이정은6(21ㆍ토니모리)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7위(8언더파 136타)로 도약해 본격적인 우승경쟁에 가세했고, 디펜딩챔프 배선우(23ㆍ삼천리)가 이 그룹에 합류해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넘버 2' 김지현(26ㆍ한화)은 공동 17위(6언더파 138타)에 있다. '한화클래식 챔프' 오지현(21ㆍKB금융그룹) 역시 공동 17위, 아직은 '메이저 2연승' 도전이 충분한 자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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