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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면 영어학원, 부지런하면 e-러닝, 나머지는 튜터링!"

최종수정 2017.07.25 04:07 기사입력 2017.07.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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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어회화 애플리케이션 '튜터링' 김미희·최경희 대표

김미희 최경희 튜터링 대표

김미희 최경희 튜터링 대표


"독하면 학원, 부지런하면 e-러닝, 나머지는 튜터링!"

튜터링의 김미희ㆍ최경희 대표가 늘 외치는 구호다. 튜터링은 영어회화 강사와 회원을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 김 대표는 "바쁘지만 영어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우리의 타겟"이라며 "25~35세 직장인이 주요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때나 원하는 강사와 싼 가격에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게 튜터링의 최대 강점이다.

최 대표는 "1:1 과외는 너무 비싸고 학원을 다녀도 몇 마디 하고 오는 게 전부"라며 "튜터링은 과외의 높은 비용, 학원의 비효율성을 극복한 앱"이라고 설명했다. 톡톡 튀는 콘텐츠 카드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전화영어의 단조로움도 극복했다.

튜터링은 200분 기준 4만원이다. 한 세션에 20분이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단돈 4만원으로 최대 10번 수업을 듣는 셈이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한 덕분에 학생과 강사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간다"며 "실제로 강의료 수준이 높아 강사 채용 경쟁률이 100대1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튜터링 강사는 미국ㆍ영국ㆍ뉴질랜드ㆍ필리핀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까다로운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응시자는 서류 심사 후 한 시간 동안 화상 인터뷰를 하고 인턴 기간을 거쳐야 한다. 최 대표는 "굉장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강사들이 많아서 영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튜터링 사업을 처음 구상한 건 김 대표였다. 김 대표는 2015년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서에서 근무했다. 그는 "학창 시절이나 직장 생활을 할 때나 영어회화는 늘 풀지 못한 숙제였다"며 "나부터 튜터링 같은 서비스가 절박했기 때문에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교육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김 대표는 대학 선배이자 13년 동안 교육업계에서 일한 최 대표를 떠올렸다. 그리고 삼고초려 끝에 그를 튜터링의 공동 창업자 자리에 앉혔다.

최 대표는 "오프라인과 모바일 교육 환경은 교재 크기부터 모든 것이 달랐다"며 "강사와 학생 모두를 끌어당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일상 콘텐츠를 만들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튜터링의 성장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지난 2월 1만7000명이던 회원수는 현재 7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중국ㆍ일본 시장까지 진출했다. 튜터링은 조만간 중국어 회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최 대표는 "앞으로 교육은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패러다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튜터링은 학습자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교육을 개인화하는 실험을 꾸준히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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