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와 강남이 끝내 열애를 인정했다.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만남을 당연히 축하해줘야 하지만 유이의 태도에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 인터뷰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유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여러분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 지금은 열일 중"이라고 재치 부인했다.
오후 2시께 결국 유이와 강남은 열애를 인정했다. 유이의 소속사 측은 "우선 현재 유이가 드라마 촬영중으로 확인이 늦어진 점과 여배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드리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한다"며 "유이와 강남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또한 유이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더욱 더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다.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이라고 전했다.
또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후 이날 오후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유이와 강남의 따끈따끈한 열애 소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가중계' 측은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을 촬영한 매체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고, 기자는 "분위기가 풋풋했다. 헤어지는게 아쉬워 유이가 적극적으로 포옹했다"라고 당시 모습을 알렸다.
이어 유이의 소속사 측은 초반부 연애설을 부인한 것에 대해 "서로 배려하다 보니 열애를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하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yoon2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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