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원내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11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6시 제4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절차를 마무리 짓고 개표에 들어간다. 오후 10시쯤 개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정의당 지도부의 임기 종료에 따라 실시됐다.
정의당 안팎에서는 이 의원이 박 전 의원에 비해 소폭 앞서는 것으로 예측하지만, 박 전 의원의 승리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의당 관계자는 "추측만 무성할 뿐 예측하기 힘들다"라고 선거 분위기를 전했다.
부대표에는 박인숙, 이병렬, 강은미, 이병진, 한창민, 정혜연, 김태훈 등 7명의 후보가 도전했다. 출마한 후보 중 득표순으로 3명이 부대표에 선출된다. 이 중에는 만 35세 이하 청년과 여성 부대표가 포함된다. 정의당은 이번 동시당직선거에서 광역시도당ㆍ지역위원회 위원장단과 전국위원, 대의원도 함께 선출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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