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박병호, 트리플A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박병호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하고 있는 박병호(31)가 일곱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소속된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버팔로 비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일곱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로 올랐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번째 타석에 나와 스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네 번째, 몸쪽 빠른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는 버팔로에 0-3으로 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